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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계청, 2024년 결혼 건수 급증... 전년 대비 14.8% 증가

한국 통계청, 2024년 결혼 건수 전년 대비 14.8% 급증한 22만 2400건 기록.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9세, 여성 31.6세. 국제결혼 중 베트남 여성과의 결혼이 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국 결혼 통계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한국 통계청이 20일, 2024년 혼인과 이혼에 관한 통계를 발표했는데요. 2024년 혼인 건수가 약 22만 2400건으로, 전년보다 약 2만 8800건이나 증가했다고 해요! 정말 놀라운 수치죠?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요즘, 이런 혼인 수 증가는 출생률 향상에도 좋은 신호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23만 9200건)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다고 하네요.

2024년 결혼 건수 급증

📈 역대 최대 증가율 기록

통계청 자료를 보니 2024년 혼인 건수의 증가율이 무려 전년 대비 14.8%래요! 연합뉴스에서는 이것이 1970년 통계 집계 시작 이래 최대의 증가율이라고 보도했어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제1·2차 베이비붐(1955~74년생) 세대의 자녀들이 대부분 결혼 적령기인 30대에 접어든 영향이 크다고 해요.

📉 혼인 감소 추세에서 반등

제가 통계 자료를 찾아보니, 한국에서는 2012년 이후 혼인 수가 급속히 감소해서 10년 동안 약 10만 건이나 줄어들었더라고요. 그런데 2024년에 갑자기 이런 반등이 일어났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이게 일시적인 현상일지, 아니면 새로운 추세의 시작일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 평균 초혼 연령

요즘 결혼 연령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셨죠? 2024년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3.9세, 여성이 31.6세라고 해요. 제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30대 초중반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감이 나네요. 참고로 일본의 경우에는 남성 31.1세, 여성 29.7세(2023년 기준)로, 한국보다는 조금 일찍 결혼하는 편이라고 해요.

🌏 국제결혼 현황

국제결혼에 대한 통계도 흥미로워요!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800건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고, 이는 전체 혼인의 약 10%를 차지한대요. 국가별로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 중 베트남 국적이 5,017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중국, 태국, 일본이 뒤를 이었어요.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일본인 여성과의 혼인이 1,176건으로, 전년 대비 약 40%나 증가했다는 점이에요! 한류 열풍의 영향일까요? 반면, 한국인 여성과 결혼한 외국인 남성의 국적은 미국, 중국, 베트남, 캐나다 순이었습니다.

🇯🇵 일본과의 비교

한국과 마찬가지로 비혼·만혼화가 진행되고 있는 일본을 살펴보니, 후생노동성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혼인 건수는 47만 4741건이라고 해요. 인구 차이를 감안해도 일본이 더 많네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이 31.1세, 여성이 29.7세로, 한국보다 2-3년 정도 빠른 편이에요.

🌈 마무리 생각

이번 통계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코로나19 이후 사회가 정상화되면서 미뤄왔던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기도 하고, 또 결혼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물론 아직 한국 사회의 결혼과 출산에 관한 여러 문제들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긍정적인 변화의 신호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라봅니다. 여러분은 이번 통계 결과를 보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결혼과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요즘,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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